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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19 고속유탄기관총

last modified: 2015-01-31 22:56:54 Contributors

베트남전기의 미군 보병장비
개인화기소총볼트액션 소총스프링필드 M1903, 윈체스터 M70, M40
반자동 소총M1 개런드, M1 카빈, M2 카빈, M14, M21
돌격소총XM16E1, M16A1, XM117E2
기관단총톰슨 기관단총, MP40, M3 그리스 건, MAC-10, UZI
산탄총이사카 M37, 레밍턴 M870, 밍턴 11-48, Auto-5
권총콜트 M1911,콜트 M1917, 발터 PPK
지원화기기관총M1917, M1918a2, M1919a6, 스토너 63 코만도, M60, M2 중기관총
유탄발사기M79, 차이나 레이크, XM148, M203, Mk.19
대전차 화기M20 슈퍼바주카, M72 LAW, M18 무반동포, M67 무반동포, M40 무반동포
맨패즈FIM-43 레드아이
화염방사기M2 화염방사기, M9 화염방사기, M202 FLASH

현대의 미군 보병장비
개인화기소총돌격소총M16, MK.16 SCAR-L, MK.17 SCAR-H
카빈M4 카빈, HK416
지정사수소총M14, M39, MK.12, M110 SASS
저격소총M21, M24, M40, M107, XM2010, MK.13, MK.15
산탄총M26 MASS, M590A1, M-870, M1014
권총콜트 M1911, MEU 피스톨, M9, M11, HK Mk.23 Mod.0
지원화기기관총M249, M240, MK.43, M60, M2 중기관총
유탄발사기M79, M203, M32, M320, XM25, Mk.47, Mk.19
대전차 화기MAAWS, M72 LAW, M67 무반동포, FGM-148 재블린, BGM-71 TOW, M136 AT4, SMAW, RPG-7
맨패즈FIM-92A Stinger
화염방사기M202 FLASH



Contents

1. 제원
2. 소개
3.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3.1. 게임


1. 제원

-제원-
종류:자동 유탄발사기
구경:40mm
탄약:40×53mm
급탄:32/48발 탄띠 급탄
작동방식:오픈볼트,블로우백
전장:1095mm(43.1인치)
중량:33kg
발사속도:300~400발/분
총구속도:241m/s
유효사거리:1400m
최대사거리:2023m

2. 소개

미군이 중대지원화기로 사용하는 40mm 헤비 볼터고속유탄기관총.

처음 개발은 베트남 전쟁시기였다. 1962년, 미 해군은 M79에 사용하는 40mm 유탄을 연사 가능하도록 만드는 유탄기관총을 필요로 했다. 이에 휴즈 사에서 손으로 크랭크를 돌려서 장전발사하는 방식의 Mk.18 탄띠급탄 유탄기관총을 개발했는데, 하천경비보트에 장착해서 막강한 근접화력을 제공할 수 있었기에 환영받았다. 하지만 문제가 너무 사거리가 짧다는 것인데, 이점은 40x46mm 유탄 자체의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었다.

그래서 미해군은 미육군이 AH-1의 터렛에 장착하는 40mm 유탄기관총에 쓰던 40x53mm 고속유탄에 주목했다. 사거리가 잘나오는 고속유탄을 사용하는 기관총을 개발하기로 결심한 미해군은 1966년부터 Mk.19를 개발하기 시작, 1967년에 프로토타입이 나오기 시작한다. 68년부터 미해군이 운용하는 하천경비보트와 UH-1에서 Mk.19 Mod 0가 운용되기 시작하며, 71년에는 약간 개량해서 Mod 1이 등장, 74년에는 Mod 2로 개량, 그리고 81년에 단순화하고 신뢰성있게 개량한 Mod 3이 나온다.

Mod 0부터 Mod 2까지는 프로토타입과 전쟁 중에 투입한 개량시험형에 가깝고, Mod 3부터가 완성 양산형이라고 보면 된다. 원래 Mod 3의 생산은 사코 디펜스에서 맡았으나, 그 회사가 현재 제너럴 다이나믹스의 계열사가 되어서 제너럴 다이나믹스 아마먼트 앤 테크놀러지 프로덕트(약어 GDATP)로 불리므로, 현재 생산되는 Mk.19의 정식 명칭은 GDATP Mk.19 Mod 3 AGL이 된다. 베트남전 이후 Mod 3은 미군에 널리 채용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사용중.

Mk.19는 40x53mm 탄띠급탄 유탄을 분당 60발(지속사격시 분당 40발)의 속도[1]로 연사하는 오픈볼트식[2] 유탄 기관총이다. 탄의 발사반동을 이용해서 재장탄하는 블로우백 방식이며 유효사거리는 1500미터로 조준용 리프사이트에 1500미터까지밖에 없지만, 최대사거리 자체는 2212미터까지 날아간다고 한다. 훈련시 최소안전거리는 75미터로 잡고 있다. 총(포?)구에 소염기가 달려있지만, 무기의 화염을 없애서 현 위치를 숨기기 위한것이라기보다는 사수의 시각을 보호하기 위해 적정수준으로 총구화염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야간작전시에는 AN/TVS-5 야시경을 장착해서 쓰고 있다.

Mk.19에서 사용하는 40x53mm 고속유탄은 M203에 사용하는 40x46mm 저속유탄과는 구경은 같아도 애초에 크기(길이)부터 다른 전혀 다른 탄약이며 호환성이 없다. M203에 쓰는 M406이나 M433 40mm 저속유탄은 M203의 약한 알루미늄 포신에서 발사 가능해야 하며 보병이 견뎌낼 수 있을 정도로 반동을 낮추어야 하지만, 기관총 마운트에 물려서 쓰는 Mk.19용 M430 고속유탄은 그럴 필요가 없어서 훨씬 강하다. M203의 저속유탄은 탄도가 눈에 보일 정도로 저속에 심각한 곡선이지만, Mk.19용 고속유탄은 훨씬 탄도가 곧고 사거리도 장난아니게 길다. M203 유효사거리는 150m, 최대사거리 400m로 Mk.19의 1.5km와는 비교가 안된다. 발사시에 생기는 반동과 탄속 자체가 급이 다르기 때문에, Mk.19용 유탄을 M203에 넣고 쏘면 총이 터질지도 모른다.(…)

Mk.19에서는 주로 M430 HEDP(이중목적고폭탄)을 사용하는데, 이게 초속 790ft 정도의 고속으로 날아가고 폭발하면 5m 반경은 몰살, 15m까지 상해를 입을 정도로 파편을 뿌리는데다가 0도 각도로 직격하면 2인치(50mm) 압연강판을 뚫을 수 있다.[3] 그래서 경장갑차량이나 장갑차, 보병에게 끔찍할 정도로 효과가 좋다.

탄띠유탄 32발들이 유탄 한박스는 42파운드(19kg), 48발들이 한박스는 60파운드(약 27kg)에 달한다. 험비에 싣고다니더라도, 터렛까지 탄박스 들어올리는게 장난이 아니다. 블로우백 방식이라 노리쇠도 무겁고 장전손잡이 당기는데도 상당히 힘이 든다. 하지만 M2 중기관총과 마찬가지로, 장전만 했다면 방아쇠 당길 힘만 있으면 여자아이도 쏠 수 있다. 묵직한 기관총 마운트에 물려놓기 때문에 총 자체의 반동은 고려할 필요가 없으므로, 고로 장전 후에는 방아쇠 당기기만 하면 되니까 여자아이도 쏠 수 있는 것.

간단히 말해서 40mm 유탄을 무슨 5.56mm 뿌리듯이 갈길 수 있다고 보면 된다. 화력에 비해 반동도 적은 편이고 무게도 꽤 가벼운지라 (총 자체 무게가 35.3kg) 삼각대에 장착해 도수운반이 가능하고, 험비, AAV, 스트라이커, 해군의 소형 보트, 기타 경장갑 차량의 기관총 마운트에도 장착하기 딱 좋다. 차량화 중대의 자체 화력을 담보하는 비장의 무기. 현재 각종 신무기 개발이 싸그리 캔슬당한 미군 보병들에게는 캘리버 50과 더불어 최후의 희망. 이걸로 해결이 안되는 적은 공군 부르는 수 밖에 없다.

이 무기의 유용성을 확인한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Mk.19급 무기의 개발을 지시했다고 한다. 그 결과물이 K4 고속유탄발사기. 하지만 미국 GDATP 쪽에서는 Mk.19의 해적판인 K4가 실전에 노출된 경험이 없고 신뢰성이 퍽 떨어진다고 평가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터키에서도 Mk.19 해적판을 만들었는데 이쪽도 테스트해보니 꽤 형편없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사실 Mk.19 자체도 처음에는 그렇게 신뢰성있는 물건이 아니어서 40년이 넘는 미군의 실전경험을 반영해서 계속 개량에 개량을 거쳐왔는데, 단순히 구조만 개선하는게 아니라 제품 생산과정에서의 정밀생산 노하우가 필요하다. 그래서 역공학해서 베껴 만들어봐야 이 실전으로 축적된 생산과 개량 노하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낮아질수밖에 없다… 는 것이 GDATP 측의 주장. 그럴듯한 말이지만 어째 자사의 생산능력에 대한 허세같기도 하고…. 라이센스 받아서 생산하거나 그냥 미국서 사다쓰는 나라는 꽤 여러군데 있다.


이라크 주둔중인 미 육군 보급부대에는 기관총의 탄약량을 최대로 늘리기 위해 Mk.19용의 탄약통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전투가 빈번하게 일어날 확률이 크다는 뜻일게다.

신형인 Mk.47로 교체 중이다.

이 물건의 단점은 앞에서는 가볍다고 말했지만 사실 심각한 무게다. 어디까지나 화력에 비해 가볍다는거지 삼각대 20kg까지 더해지면 사용자입장에서는 차량 탑재나 거점 방어외에는 쓰기가 뭣한 거지같은 무게가 나온다. 사실 척보면 알겠지만 걸작 중기관총인 M2를 베이스로 하다보니 그 문제점까지 고스란히 따라온 것인데 그래도 처음엔 만족하고들 넘어갔었다. 하지만 공세지향적인 육군을 추구하는 구소련에서는 비슷한 시기 삼각대 합쳐서 30kg밖에 안되는 AGS-17을 개발했고 90년대에는 삼각대합쳐 13kg인 AGS-30이 등장하며 비슷하지만 다른 길을 가기 시작했다. 물론 경량화덕에 연사시 널뛰기를 하고 30미리 유탄을 쓰면서 사거리와 위력에서 차이가 났기에 서방측에선 Mk.19의 우위로 판정하고 넘어갔었다. 하지만 이라크전을 치르면서 Mk.19 의 또다른 문제점이 들어나게 된다.

40미리의 위력은 뛰어났지만 탄이 너무 커서 충분한 양을 가지고 다닐 수 없어 탄이 금방 바닥난다는 점이었다. 그리하여 이라크전의 전훈으로 위력이 적더라도 충분한 면적에 화력을 투사하는 것으로 방침을 선회하게 됐으며 이후 미국은 20mm 탄을 개발하려다 위력부족으로 25mm로 선회하고 거지같은 무게에 치를 떨었기에 이후의 개발품들은 본체를 20kg 이하로 맞추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래저래 개발에 거의 다 실패를 하고 현실적인 대안으로 다시 40미리로 돌아와 현재 Mk.47을 채용해 사용중이다.

결국 먼저 소구경을 선택하고 경량화를 추구한 러시아측의 선견지명이 돋보인것 같았지만 실은 러시아도 40미리 탄을 쓰는 Balkan을 개발중이다.... 서로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 증세는 밀리터리계의 영원한 진리인 것이다.

3.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3.1.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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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기계적인 최대연사속도는 분당 325~375발 정도지만, 실전에서는 탄띠 갈아가면서 점사로 끊어쏘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분당 60발 정도, 지속사격을 한다면 분당 40발 정도가 권장된다.
  • [2] 공이 고정식은 아님. 공이는 방아쇠를 당기고 약실이 잠겨야만 작동한다.
  • [3] HE면 그냥 폭발해서 파편만 뿌리지만 HEDP니까 HEAT탄처럼 직격한 경장갑을 뚫는데도 효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