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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808

last modified: 2015-04-08 12:52:40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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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제품
3. 효능
4. 이야깃거리

1. 개요

대한민국의 회사 그래미(glami)의 숙취해소음료. 본사 및 공장은 강원도 철원에 자리잡고 있다. 숙취해소계의 결전병기라 카더라

세계 최초로 특허받은 숙취해소음료라고 한다. 총 11개국에서 특허출원.

저 캔을 보면 '숙취해소용 천연차'라는 문구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문구가 쓰이기까지는 긴 과정이 있었다. 처음 여명 808이 출시되었을 당시의 식약청 고시("식품 등의 표시기준", 식약청 고시 제1998-96호)에 의하면 식품[1]에는 '숙취해소'라는 표현을 쓸 수 없었다. 그러자 여명 808의 개발자 남종현씨[2](캔의 사진 참조)가 저 식약청 고시가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걸었는데 그 헌법소원이 받아들여졌고[3], 그에 따라 저 문구를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마 '숙취해소용 천연차' 문구는 캔에서 결코 없어지지 않을 듯. 현재에도 분류는 천연차다.

2. 제품

119ml 캔과 140ml 캔 두 종류가 있다.

자매품으로 미나 909[4]가 있다. 최근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여명1004도 출시되었는데 출시 전 강남권의 백화점 입구에서 여명1004를 나눠주기도 했다.

3. 효능

먹어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역하다(숙취해소음료가 대부분 맛이 좋지 않다).[5] 그래서 자연스레 오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만화가 양수는 자신의 작품 생활의 참견에서 여명 808을 마셨다가 구토를 해서 자연스럽게 술을 꺤다는 내용의 에피소드와 함께 마지막 코멘트로 "이런 건가?!" 라고 말했다. 만화가 김풍도 똑같은 취지의 묘사를 했다(…). 다만 그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차랑 한약을 섞어놓은 것 같다고 카더라(…). 그래서 여명 808을 두고 '오바이트하게 만들어서 술을 깨게 한다'고들 하는데, 진짠줄 아는 사람이 많다. 사실 오바이트로 좀 깨는 건 맞다. 비위 좋으면 약효빨로 깨는 거고, 나쁘면 알콜을 끄집어내서 깨는 거(…)라고 보면 되겠다. [6]

실제 성능은 굉장히 강력한 편. 여타 숙취해소음료보다 효능이 좋다.[7] 숙취시 마시면 10~30분만에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8] 이 시대에 남은 마지막 마법약이라고 하기도. 특히 장염에 걸렸을 때도 먹으면 쓰린 속이 나아지기도 한다. 위의 서술에서처럼 과학적 분석으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 음용자들의 평가는 극과 극으로 갈리는 편. 잘 맞는 사람들에게는 주량을 평소의 두세배로 늘려주는 마법의 약으로 통하기도 한다. 반면 안 맞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다든지 음주후 마시자 마자 폭풍구토를 하기도 한다. 따라서 기업 영업직이나 음주가 잦은 전문직(예컨대 기업감사 부문 회계사라든지) 가운데 잘 맞는 사람들은 대형마트에서 대량으로 구매해놓고 먹기도 한다. 실제 술이 직업인 주류회사 영업관리직원들 가운데서도 선호하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다. 맞는지 안 맞는지는 결국 본인이 먹어보고 평가할 것.

주의해야 할 점은 여명808을 포함하여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숙취해소 음료 중 '식약청에서 숙취해소 효과가 존재한다고 인정'하는 음료는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각 회사들에서 아세트알데히드 및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를 내놓지만 표본이 수십 명 수준에 불과해 통계적으로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고, 국가기관에서 대학병원과 함께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맹물을 마신 대조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특허여부와 의학적 인증제도는 서로 완전히 별개임을 기억하자. 따라서 효능이 있는 사람은 해당 성분이 몸에 잘 받는 체질이거나, 혈중화학물질 농도 저하보다 통증이나 술취한 의식상태의 '증상적' 완화에 효과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가격이 상당한 편(편의점 기준 5000원). 아무렇게나 사먹을 수 있는 물건은 아니다. 거한 술자리가 직업상 자주 있다면 인터넷으로(대개 3000원 한다) 한 박스 정도 사 두자.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140ml에 비해 용량이 적은 119ml이다.

4. 이야깃거리

처음 여명808을 개발할 때 개발자가 술을 취할 정도로 마신 다음 자신이 개발한 시제품을 마시면서 실험을 반복했는데 이를 808번 해서 여명808이라 한다.[9] 606호와 비슷한 케이스.

캔 디자인으로 사람 얼굴 사진(여명 808 발명가이자 그래미 회장 남종현)을 붙여놓는 등 상당히 아햏햏하다. 광고센스도 굉장히 괴이하다. 그런데 나름 듣다보면 흥겹고 중독성있다.[10]

이러한 속성에 힘입어, 여명 808은 가격에 한번 놀라고, 대륙스러운 디자인에 두번 놀라고, 효능에 세번 놀란다라는 말이 회자되기도 한다.[11] 실제로 중국에서 팔긴 판다

XXX HOLiC과 합법드러그에 나오는 여명 707은 이 음료수에서 따온 듯하다.

여담이지만 남종현씨는 국내 특허 18건, 해외 특허 17건을 바탕으로 1994년부터 제네바러시아불가리아피츠버그 국제발명전 등에서 대상ㆍ금상을 16번이나 수상하면서 국내 발명가로는 최고 기록을 세운 인물. 철원 지역을 중심으로 제법 기부활동을 활발히 하는 인물이라고. 2008년 무조사 과정에서 불법 압수수색, 부당과세 등을 당해 도산위기에 몰렸으나, 2010년 재판으로 다시 세금을 돌려받았으며 뒤이어 세무공무원들에 대한 고소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 관련기사 네이트 기사 등에서는 응원 댓글이 제법 올라오기도 했다고. 먹어서 응원하자강원 FC의 사장으로[12], 팀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해서 축구 팬들에게도 인식이 좋았으나... 2014년도 들어 뉴스타파에 따르면 남종현 전 대표를 강원 FC 재정파탄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한 기사가 나왔다. 팀이 부패로 막장이 된 상태에서 높은 이자를 붙여서 돈을 빌려준것. 사재를 털어서 팀에 돈을 대줬다는 생색을 내고는 돈을 뽑아먹고 있던것.도민구단 강원FC, 부패와 탐욕으로 얼룩 그리고 2013년 난데없이 대한 유도회회장이 되더니만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행패를 부리며 이름을 알렸다(...)

백괴사전에서는 여명808 CM송을 신라시대때부터 전해진 향가라고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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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여명 808은 법률상 식품이지 의약품이 아니다.
  • [2] 2012년에 이 사람이 K리그 강원 FC의 사장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아래에서 설명할 기사에 따르면 팀에 돈을 높은 이자율로 빌려줘서 팀을 막장으로 만든것. 이점은 강원 FC의 서포터가 지속적으로 지적하던 부분.
  • [3] 헌법재판소 99헌마143 사건
  • [4] 이쪽은 에너지 드링크(…)라고 캔에 박혀 있다. 한약재를 사용해서 맛은 여명 808이나 자양강장제류와 유사하다.
  • [5] 경험해본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면, 많이 취했을수록 달게 느껴진다고 한다.
  • [6] 한 두번은 그냥 무난하지만 이거 믿고 계속 토했다가는 나중에 위산에 의해 식도가 아작난다. 위는 뮤신에 의해 보호받지만 식도는 그런 거 없기 때문. 맬러리 바이스 증후군(위와 식도에 출혈성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최악의 경우 죽을 수도 있다)에 걸릴 수 있으니 절대 남용해서는 안된다.
  • [7] 정확히 말하자면 현재 시판중인 숙취해소음료의 효과라는 것 자체가 없어서 사실상 맹물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나마 여명808이 조금 역할을 하는 편.B그래프
  • [8] 오죽하면 죽은 사람도 살려낼수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 [9] 제조사에서 직접 확인한 내용. 취할라고 술마시고 술깰라고 약마시고 뭐하는 개짓거리여.
  • [10] 환갑 지난 탤런트 최주봉씨에게 빨간 쫄쫄이를 입히고 아프로 가발을 씌워서 춤추게 하는 등...;; 그나마(?) 2012년 초부터 나온 새 CF에서는 역시 최주봉씨한테 엘비스 프레슬리 복장에 아프로 가발 씌우고는 꽃봉오리 예술단을 패러디했다. 근데 이거 새 CF가 아니라 옛날 CF재탕한 거다. 더욱이 옛날 CF에서는 저 남종현 씨가 조선시대 장군갑옷 입고 등장하고 그랬다(...)
  • [11] 처음 접하는 사람들 중에는 캔 디자인이나, 한약스러운 맛 때문에 중국산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 [12] 2012년 12월 사퇴-네이버 인물정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