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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히로아키

last modified: 2015-03-21 09:19:00 Contributors

Contents

1. 소개
2. 가면 라이더 관련 루머
3. 출연작


1. 소개


村上弘明

일본의 배우. 1956년 12월 22일생. 이와테 현 출신.

현대극, 시대극 만렙을 찍은 베테랑 배우.

호세 대학 법학부 재학 도중, 지인의 소개로 오디션에 나가 3,786 :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을 맡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데뷔작인 신 가면 라이더의 주인공, 츠쿠바 히로시였다. 데뷔하자마자 주인공 역할을 맡는 바람에 연기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그 덕분에 신 가면라이더 초창기엔 연기력이 굉장히 어설프기로 유명했다. 당시 발연기 배우라고 비웃음을 당하기도 했다고...

허나 점점 배역에 몰입을 하고 선배들로부터 지도를 받게되면서 연기력이 상승하기 시작하여 중반부터는 주인공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신 가면 라이더 자체가 시청률 하락이 심각했던 탓에 결국엔 과거의 주인공들이 선배 역할로 등장하여 주인공의 비중이 공기가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본인은 당시 주인공인데도 과거의 선배들에게 묻혀버린 전개가 별로 맘에 들어하지 않았다고.[1]

하여튼 신 가면 라이더를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고 마친 후에는 현대극을 중심으로 출연하다가 1985년에 초인기 시대극 필살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인생이 피게 된다. 원래는 꽃가게(후에는 대장장이) 마사라는 단역 암살자였으나 이때 연기력이 상당히 뛰어났던 덕에 후에 시리즈로 레귤러 캐릭터로 정착하여 마사라는 캐릭터를 3년 간이나 열연했다.

사극 배우로 전향하면서부터는 다양한 대하 드라마에서 주역이나 비중있는 조연 역할을 맡았는데 코사카 마사노부, 아케치 미츠히데, 야규 쥬베, 오다 노부나가 등 일본 역사에서도 유명한 인물들을 연기한 후부터는 그야말로 사극의 본좌 대우를 받고 있다. 특히 야규 쥬베는 에피소드 자체는 적지만 3시즌에 걸쳐서 방영할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했으며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한 후덜덜한 라인업으로 세간에 회자되기도 했다.[2]

185의 큰 키와 일본인치고는 매우 잘생긴 외모 덕에 젊었을 때부터 미남 연기자로 유명했으며 젊었을 때와 비교해 거의 늙지 않았다. 이쯤되면 거의 파문전사급에 가까울 정도...모델 출신의 12살 연하 타지마 미야코와 결혼해 슬하에 4자녀를 두고있다.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라고 봐도 무방할만큼 성공한 셈.

한국 배우 중에서는 사극의 본좌라는 점에서 유동근과 이미지가 겹치는데 일단 동갑이고, 역사상 중요하거나 유명한 인물들을 많이 연기했던 경력이 있으며 데뷔시기도 비슷하다. 여기에 둘 다 아내가 미인인데다 나이차이도 많이 난다는 점까지 더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극에 주로 출연하다가 사극으로 전환하면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점으로 보면 최수종의 행보와 겹친다.[3]

2. 가면 라이더 관련 루머

오다기리 죠에 앞서 가면 라이더 시리즈에 대한 안 좋은 소문, 특히나 데뷔작을 흑역사화하고 방송에서 일절 언급하지 않은 점 때문에 특촬 팬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었다. 특촬물 출연 이후에 대성한 배우들이 특촬물 관련 기록을 대체로 삭제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이 사람은 그런 면에서 선구자인 셈이었으나...

사실은 당시 소속사의 압력을 받아 방송에서 가면 라이더에 관련된 얘기를 하는 것을 억지로 제재당했다고 한다. 원래는 첫 주연작이다보니 그 누구보다도 애착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었는데 소속사 때문에 당시 관련된 얘기를 꺼내지도 못하고 속앓이를 하고 있던 셈.

필살 시리즈 촬영 당시에 스텝들 및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스카이 라이더 몰라?"라며 변신 포즈를 직접 시연해보이는 등, 사실은 자기가 주인공을 맡았던 작품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거기다가 아들이 "아빠 가면라이더였어?"라는 물음에 답을 하기 시작하면서 이후부터는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기 시작했다고.

이 해명이 제대로 알려진 후부터는 쇼와 라이더 팬들이 일제히 칭송을 하기 시작했고 오히려 스카이 라이더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생겨났다. 본인 스스로도 당시에 있어던 비화들을 풀어내면서 팬들과 소통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기에 평가가 매우 좋은 배우.

사실 역대 가면 라이더를 맡았던 주역 중에서 이 사람처럼 까임방지권을 받은 사람은 거의 흔치않다.[4]

3. 출연작

역사인물은 ☆, 가공인물은 ★로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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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나중에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뒤, 한 방송 인터뷰에서 당시 스텝진들을 간접적으로 까기도 했다.
  • [2] 원래 쥬베 역할은 그 동안 치바 신이치가 전담해왔다. 그러다가 무라카미가 새롭게 쥬베를 맡게되자 미야모토 무사시 역으로 까메오 출연했다.
  • [3] 실제로 무라카미는 신 가면라이더가 나름대로 성공을 거둔 이후에 연기력 상승과 더불어 현대극의 남자 주인공 역할로 단골 캐스팅되었다. 그러나 무라카미의 이미지 자체가 현대적인 도시 청년이라는 인상이 당시엔 굉장히 강해서 필살 시리즈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시대극이랑 이미지가 안 맞는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최수종도 마찬가지로 태조 왕건에 캐스팅되면서 사극과는 안 어울리는 이미지라고 비판이 많았는데, 이후엔 여러 사극의 주인공으로 단골 캐스팅된 전례가 있다.
  • [4] 혼고 타케시 역의 후지오카 히로시는 제외, 나머지 주역들은 지금도 사생활이나 과거의 행적 때문에 심심치 않게 까인다.
  • [5] 3대에 해당한다. 초대는 故 코노에 쥬시로, 2대는 치바 신이치.
  • [6] 원래 노부나가는 60-70년대에는 전설의 대배우 타카하시 코지, 80년대에 이후에는 명배우 타카하시 히데키가 전담하고 있는 역할이지만, 무라카미 버전도 나쁘지 않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무라카미는 조연으로만 출연했기 때문에, 거의 전설급의 명연기를 펼친 두 명의 타카하시와 많이 비교되는 편. 그래도 차후에 타카하시 히데키를 이어 노부나가 역할을 물려받을만한 몇 안되는 인물이고, 앞서 쥬베의 세대교체 사례도 감안할 때 가능성은 충분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