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더 게임

Contents

1. 미국 영화 더 게임
1.1. 개요
1.2. 줄거리
1.3. 그 외
2. 한국 영화 더 게임
3. 미국의 래퍼
4. 의 8집 앨범


1. 미국 영화 더 게임

1.1. 개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1997년작. 국내에선 《파이트 클럽》이나 《세븐》에 비해 대중적으로 덜 알려진 작품인데, 감독이 감독이니 만큼 좋은 스릴러 영화이며, 연기파인 마이클 더글러스, 숀 펜, 데버라 카라 웅거 등의 열연으로 영화의 완성도는 높은 편이다.

1.2. 줄거리

니콜라스 밴오튼(마이클 더글러스)는 공격적 인수합병 등으로 성공한 사업가이지만 어린 시절 부친의 투신자살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아마 그 점이 작용한 것인지 거의 모든 인간 관계에 소홀한 채 일에만 몰두한 차가운 사람이라는 평을 얻고 있는데 아내와의 이혼 사유 역시 그와 관련 있는 것처럼 묘사된다.

동생인 콘래드 밴오튼(숀 펜)과는 딱히 사이가 나쁘다거나 할 정도는 아니지만 위와 같은 성격적인 이유로 다소 소원한 관계. 니콜라스의 생일에 오랜만에 만난 콘래드는 형의 인생을 재밌게 해줄 거라며 CRS(소비자 레크리에이션 서비스)라는 회사의 프로그램 안내장을 선물로 준다.

니콜라스는 처음엔 별 관심 없다가 우연히 자신의 빌딩에 CRS가 입주한 것을 보고 방문하는데, 회사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적합한지에 대한 몇 가지 뜬끔없는 체력, 성격 테스트 등을 거친다. CRS로부터 게임 참여 부적합 통보를 받게되나 해당 통보를 시작으로 이미 CRS 프로그램은 시작되고 있었다.

퇴근길 자택의 정원에 버려져있는 께림칙하게 생긴 피에로 인형을 발견해 집에 주워가는 것으로 시작해 신상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1] 게임 프로그램이 확연히 구분되기 보다는 실제 일상에 작용해, 벌어지는 일 중 어떤 게 게임 프로그램인지 알 수 없는 모호하고 불안한 상태로 시작하는데,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식당에서 우연히 엮이게 된 웨이트리스 크리스틴(데버라 카라 웅거)과 함께 CRS의 게임에 휘말리게 된다.

점점 게임의 수위가 위험해지는가 싶더니(택시에 갇힌 채로 강에 빠짐.) 어느새 목숨을 위협하는 수준(소총 저격을 당함)으로 돌변하면서 니콜라스의 생활 자체(집과 회사를 잃고 잔고를 다 털림)를 파괴할 정도가 된다. CRS에게 속아서 인생을 빼앗긴 니콜라스는 평소의 인간 관계 덕분에 도움을 청할 곳도 없어 궁지에 몰린다.

완벽히 바닥까지 떨어져 더는 갈 데가 없어진 니콜라스가 역으로 CRS를 추적해 가는 것이 영화의 후반부 줄거리다.

1.3. 그 외

벌어지는 일들이 정말 게임의 일환일 뿐인지 아니면 주인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떤 음모같은 것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연출이 일품인 릴러 수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영화의 기승전결에서 큰 감정 기복이나 액션같은 것이 없고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2]가 유지되기 때문에 보는 사람에 따라서 지루해하기도 한다.

"닉" 역의 마이클 더글러스원초적 본능블랙 레인에서도 "닉(니콜라스)"이란 인물로 출연한다.

CSI : Miami 시즌 9 에피소드 21에서 이 영화를 완벽히 오마주했다. 회사가 통채로 사라지는 장면, 회사 직원이 모두 한 데 모여있는 장면, 형과 동생이 등장하는것, 형이 사용할 가짜 총을 준비해 놓는 장면 등... 흠좀무

2. 한국 영화 더 게임


니타 타츠오의 만화 체인지(원제는 첸 할아범)를 원작으로 한 윤인호[3] 감독의 2007년작.[4] 항목 1과는 무관하다.

주인공 민희도(신하균)은 거리의 가난한 화가이다. 그는 사랑스러운 연인인 주은아(이은성)이 있는데 은아는 막대한 빚을 지고있었고, 사채업자들에게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 이때 부자이지만, 죽음을 앞둔 재벌 노인인 강노식(변희봉)에게서 엄청난 판돈을 건 내기를 제의받는다. 그 대가는 바로 자신의 몸. 희도는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내기에 지면서 강노식의 몸과 몸이 뒤바뀌게 되는데..

배우진이 상당히 화려하다. 변희봉, 신하균이라는 연기력으로는 손에 꼽히는 두 배우와 손현주, 혜영, 이은성 등 연기로는 잔뼈가 굵은 조연진들과 떠오르는 신선한 신인의 조합까지.

문제는 이 배우들을 속된 말로 활개치게 만들 극본이 상당히 부실하다는데 있었다. 몸이 바뀐 이후의 부실하고 헐거운 이야기 구조는 스릴러라는 영화 답지 않게 영화의 완성도를 상당히 떨어뜨린다. 또한 나름대로 반전도 넣는다고 넣어놨는데, 말이 좋아 열린 결말이지,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상당히 난감하다. [5][6] 물론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답게 개개인의 연기력은 상당히 돋보이는 수준이지만, 문제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가 없다는거... 오히려 이야기보다 배우들 연기 보는 맛이 더 재미있는 영화이다. 어딜 가서 변희봉의 청년 연기를 보겠는가.

특수효과가 상당한 화제였다. 두 사람이 누워서 수술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나왔는데, 소품이 아니라 두 사람이 직접 누워있는 장면이라고 한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오죽 영화가 별로면 이런 걸로 다 화제가 됐을까.

대본과 관련해서 감독과 배우들이 제대로 소통이 안된듯하다. 자세한 건 이 게시물 참조 듀나 게시판 내 회원의 더 게임 리뷰글

결과적으로 관객은 142만을 이끌며, 쪽박은 아니었다지만 스릴러 영화가 이래저래 엉성한 걸 보면 잘만들었다고 보긴 힘들다. 건질만한 건 훌륭한 배우들이 펼치는 최상급의 연기력뿐. 그리고 여배우 이은성의 미모까지.. 이 영화를 본 대부분의 리뷰어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이 좋은 배우들과 신선한 소재로 만들어낸 영화가 이따위 수준이라니.. 라는 걸 감안하면 영화의 퀄리티는 말 다하지 않았나 싶다.

3. 미국의 래퍼


4. 의 8집 앨범

The Game 참조.

----
  • [1] 감시당한다는 징후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등
  • [2] 감독 특유의 침착하고 서늘한 분위기
  • [3] 전작으로는 마요네즈, 아홉살 인생
  • [4] 개봉은 2008년 1월 31일에 했다.
  • [5] 보면 알겠지만, 참 뜬금없다. 확실한 건 변희봉이 물먹은 것은 한데....신하균이 흑막인지 의사양반이 흑막인지...복선도 하나 없이 걍...
  • [6] 사람에 따라서는 "이게 왜?" 라며 이해 자체를 못 할 수도 있다...